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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먼저 떠나온 나그네요

나는 먼저 떠나온 나그네요

내 본향을 그리도 다 갈

길은 참 멀고 또 아득하나

쉼 없이 가리로다

험 산과 준령 저 깊은

바다 다 넘고 또 건너리라

이 약한 몸 지쳐서 쓰러질

때 주 일으켜 주시리

이 나그네 가는 길

험악하나 참 소망의

길이로다 저 가나안 복지가

바라뵈니 쉼 없이 가리로다

하늘 만나로 날 먹이시며

반석에서 물 내시니 불과

구름 기둥만 끝내 따라 저

복지에 이르리

그 어느 날 요 단의 맑은

강변 또 푸르른 언덕 위에

나 우뚝이 서서 내 땅을

볼 때 기쁜 찬송 하리라

새 예루살렘 그 황금성이

주 예비하신 내 본향 그

강 건너 시온에 이를 때에

기쁜 찬송하리라

나는 먼저 떠나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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