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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손에 돌을 들어

1절

내 손에 돌을 들어 본

적이 없지만 무엇보다 많은

것들을 깨뜨려야만했다

그리고 한 여인을 용서하여

주었다 세리에게도 영생을

주었다

너도 이제 용서로 용서로

너도 이제 용서로 정죄를

깨뜨리거라

2절

내 팔로 창을 던져 본

적이 없지만 뒤틀려 굳어진

가슴을 찔러야만했다

그리고 한 노인을

거듭나게하였다 안식일에도

생명을 구했다

너도 이제 진실로 진실로

너도 이제 진실로 허위를

찌르거라

3절

내 몸을 말에 얹어 본

적이 없지만 넓은 들 녘

해 저문 길을 달려

가야만했다

그리고 먼지 묻은 발을

씻어 주었다 나를 판 자의

그 두 발까지도

너도 이제 겸손히 겸손히

너도 이제 겸손히 이 땅을

달리거라

4절

내 맘을 분에 내어 준

적이 없지만 성난 외침들을

거스려 싸워야만했다

그리고 그들 대신 피

흘리고자했다 나를 못질한

그 두 손을 위해

너도 이제 이 죄된 세상을

너도 이제 세상을 세상을

거슬러 가거라

내 손에 돌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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