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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집 마련

1절

형 장가 보내시려 집을 파셨다

누나 시집갈 땐 집을 줄이셨다

난 장가 갈 땐 그러지 말자

그러지 말자 생각했다

2절

형은 직장 다니면서 꿈을 접었다

누난 적금 붓느라 병원도 못 갔다

난 장가 가면 그러지 말자

그러지 말자 생각했다

3절

형은 이제 부럽잖 게 큰 집에 산다

누나네도 작지만 새 집을 샀단 다

난 장가 가도 그러지 말자

그러지 말자 생각했다

"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다"(마태6:24)

형 장가 보내시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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