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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 끝날까지
지루한 하루라 느껴지는 내 마음의 허전함
걷고 싶은 내 길과 지금 나의 앞을 가리고
연습 없는 무거운 삶의 짐을 지고 가다
혼자 서서 기댈 곳을 찾아 보지만
*
그때에 그윽한 향기로 나를 감싸며 다가오신 주님
세상 끝 날까지 너와 함께 하리라
그분의 변함 없는 손길로 안아 주시며 들려주신 주님
세상 끝 날까지 너와 함께 하리라
가눌 수 없는 자신을 바라볼 용기조차 없어질 때
조용히 흐르는 눈물을 모아 그 곳에 비친 모습 보며
이제는 내게도 누군가 필요해 변함 없는 사랑이 필요해
내 맘 깊은 곳에 입술을 열어 고백하려해
지루한 하루라 느껴지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