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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하얀 모래 밭에 쉬고 있는 작은 배

처음 내가 떠나 왔던 그 곳을 향해요

따가운 태양에 지치면 찬 비를 주시고

어둡고 두려운 밤이면 고운 비 주시네

*

길고 지루했던 여행 끝에 다다른 이 곳

그대 곁으로 왔어요

얼룩진 슬픈 영혼을 그대 받아 주세요

그대 곁에서 위로 받으며 이젠 쉬고 파요

그대 곁에서 사랑을 노래하며 살 고파요

저 하얀 모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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