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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날에게

네가 마련해 준 신을 신고

이만큼이나 걸어 왔다

너는 멀어진 기억의 숲 속 어딘가에서

애잔한 모습으로

"내가 여기 있어요 내가 여기 있어요" 라며

애타게 나르 부르지만,

나는 돌아보지 않겠다

이제 슬프게 떠돌았던 잿빛 허무의 신을 벗고

내가 걸어야할 저 광야

이 새로운 눈물 너머로 꿈에도 그리운 약속의 땅

저 황금빛 들판 눈앞에 춤추는데

눈앞에 춤추는데 눈앞에 춤추는데...

네가 마련해 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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